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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나는 내가 잘됐으면 좋겠다(아이얼원)

아름다운 존재 2023. 10. 27. 18:07

인생의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신을 위해서는 그 면을 적극적으로 먼저 뒤지을 줄도 알아야 한다.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날씨가 추우면 보온을 해야 하듯이, 고통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가 강해질 수는 있다.

 

우리에게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그 모든 것을 대할지, 어떤 각도로 내일을 계획할지 결정할 능력이 있다.

 

내일은 항상 기회다. 지금은 항상 출발점이다. 행동한다고 바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믿음을 불어넣어 모든 걸 극복할 수도 없지만, 이로써 성장 동력을 찾고 오늘의 나를 어제와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만큼은 참 중요하다.

 

맞다. 조금만 다르면 된다. 모든 오늘이 어제보다 조금 나으면 모든 내일에 더 많은 희망이 생긴다. 결과가 없다고 일을 포기하지 말자. 원했던 결과를 얻으면 좋지만, 꼭 결과가 있어야 노력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바로 사라지길 기대하지 말고, 그로 인해 자신이 더 강해지길 기대하자. 아무리 아쉬운 일도 많은 내일이 지나면 별것 아닌 일이 되고, 더 나은 자신이 되길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문젯거리도 아닌 문제가 된다. 결국은 마음에 드는 삶이 하루하루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아픔과 아쉬움이 당장은 많은 충격을 주겠지만 스스로 그것을 붙잡아 두지 않는 한 시간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가지고 간다.

 

어려움을 만나면 올바른 말로 자신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안 좋은 일은 결국 지나가기 마련이고, 그래야 좋은 일이 들어올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하자.

 

삶이 주는 공격은 더 나은 나를 만나게 하기 위함이다. 인생에 빠져나오지 못할 역경이란 없다. 지금은 먹구름이 하늘을 가득 메웠다 해도, 그 위에 햇빛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일생 동안, 우리는 자신을 격려하는 법을 연습해야 한다. 어디를 가든 본인 스스로가 기댈 수 있는 가장 큰 산이어야 한다.

 

감정 면에서, 다른 사람이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해도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그 말을 어떻게 대하느냐다. 환경이 열악하다고 아무리 불평해 봤자 자신이 그곳을 벗어날 계획을 세우지 않는 한, 아무 도움도 되지 않는다.

생활에서 아무리 큰 고민거리를 만나도 이 세상이 자신에게 가져다주는 광활함만큼 클 수는 없다. 더 나은 자신 찾기를 포기하지 말자. 그동안의 끈기와 노력 덕분에 스스로 감동하고 자랑스러울 날이 분명히 온다.

 

인생의 서프라이즈란 이렇다. 과정 속에 있는 동안 하늘은 우리 몰래 좋은 일을 주머니에 쏙 집어넣는다. 그리고 어느 날 그것이 만져지면 우리는 놀라며 기뻐한다.

 

우리는 일이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으면 속상해하고, 자신의 노력이 모두 허사였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남들은 비교적 순조로우며 원하는 것을 쉽게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노력은 빼앗아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성장했음을 알게 된다. 도착한 종점이 예상과 다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한 풍경을 보기도 한다.

 

인생의 목표는 사람마다 다르다. 빨리 걸으면 일찍 도착하고 늦게 걸으면 나오는 길을 잘 감상할 수 있다. 지금 자신이 지나고 있는 길을 가볍게 여기지 말자. 포기하지만 않으면 지금 걷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뿌린 대로 모두 당신의 것이 된다.

 

그래도, 그렇게 싫은 일을 겪어야 소중한 일이 무엇인지를 안다.

 

안 좋은 과거사는 담담하게 대하는 법을 배우자. 그래야 더 좋은 것을 가질 축복의 힘이 생긴다. 덧없는 득실에 휘둘리지 말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며 스스로를 도롭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든 얻은 것을 원치 않았든, 그것이 당신의 가장 진실된 모습이다. 과거를 불평하기보다는 오히려 받아들이는 편이 낫다. 순리대로 받아들이고 걸으면, 어디를 가도 순리대로 풀릴 것이다.

 

우리는 쉬지 않고 좋은 일과 나쁜 일이 교차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일이 오면 자신을 더 긍정하고 나쁜 일이 오면 자신을 더 위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생에서 절대적인 절망은 없다. 아직 아물지 않은 상처들은 언젠가 당신의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둠 속의 자신과 지내는 법을 배우고 소모적인 일들과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자.

이미 바꿀 수 없는 일들은 걱정하지 말고 지금의 자신을 바꿔 더 나은 일을 찾자.

어차피 인생이란 끊임없는 상처와 치유의 반복이다.

 

관건은 싫어하는 사람이나 일에 자신을 내맡기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는 마음의 노력이다. 괴로운 일을 만났을 때 책, 드라마, 노래, 식사 등으로 기분을 전환하고, 긍정적인 각도로 일을 대하는 자세가 바로 그렇다.

 

최선은 불평의 빈도를 줄이는 것이다. 오늘 일은 불평해도 되지만 내일 똑같은 일을 불평하지 않도록 연습해야 한다. 반복해서 나쁜 일이 나타나고, 그러다 일상이 돼 버리는 일도 있다. 어차피 사람마다 각자 바쁜 일이 있고, 스스로 고민해야 할 어려움이 있다. 그런 자질구레한 일을 두고 어떤 사람은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어떻게든 다른 사람이 잘 못 지내게 만들려고 한다.

어차피 계속 살아야 한다면, 나쁜 일이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스스로 더 강해져야 한다. 안 좋은 일을 만났을 때 그것을 극복할 능력이 있거든 그것을 개선하려 노력하고, 능력이 부족하거든 우선 그것을 내려놓자.

인생은 본래 시험으로 가득하다. 완전무결을 추구하지 말고, 부딪히고 휘청거려도 용기를 내 보고, 결단력 있게 가고 싶은 길을 가자. 과거는 바꿀 순 없지만 과거가 가르쳐 준 일은 기억할 수 있다. 쓰러지지만 않으면, 지금 겪는 어려움은 장차 마음속 자랑이 된다.

 

안 좋은 일을 만나면 불평을 감정의 출구로 여기지 말고 그것과 공생하는 법을 배워 보자.

생의 아름다움은 알아서 다가오는 일은 별로 없지만 늘 당신이 와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겉으로 보이는 많은 결과들은 과정이 생략됐기에 진실과 거리가 멀다. 사람들은 외부에서 당신을 보기 때문에 당신이 어떤 일을 대하는 마음의 깊이를 느끼지 못한다.

 

흔히 우리는 남의 견해 때문에 자기부정을 억누르지 못한다. 팀장에게 책망을 들으면 자기가 정말 쓸모없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고, 동료가 뒤에서 당신 얘기를 하면 처신을 잘하지 못했나 고민하며, 친구가 성의가 부족하다고 하면 자신이 너무 이기적이라고 여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단점이 전혀 없을 수는 없고, 아무리 애써도 모든 사람의 기대를 충족할 수 없다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불편한 말을 들을 때는 상대에게 하는 해명보다, 이를 내면에서 해석하는 방법이 더 중요하다. 당신이 잘하든 못하든 사람들은 그것을 평가할 자유가 있지만, 그것을 결정할 권리는 당신 자신에게 있다.

 

그럴 땐 마음속으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구나' 하고 넘기면 그만이다.

당신이 지금 해야 할 일은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며, 나머지는 그저 시간에 맡길 뿐이다. 즐거운 길도 괴로운 길도 걸어야 인생이다. 그리고 그 길은 여전히 저 멀리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상처에 딱지가 앉거든 뗴지 말자.

마음이 괴롭거든 생각하지 말자.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법을 배우고 그 속에서 용기를 찾는 법을 배우자.

지금 설명되지 않는 일들은 언젠가 시간이 설명해 준다.

 

인생은 바다의 돛단배와 같다. 앞으로 나가거나 뒤로 물러나는 것은 바람이 결정하지, 돛이 아니다. 따라서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볼까 고민하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자신을 소홀히 하지 말자.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없다면 먼저 자신의 인식부터 바꾸자.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 없다는 먼저 배의 방향을 바꿔 사람을 소모시키는 곳에서 멀어지자.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좋아하지 않는 생활에서 벗어나 인생을 즐길 능력이 있으며, 그 전제는 자신을 그곳에 빠지지 않게 만드는 데 있다.

 

나답게 사는 것이 야무진 셈이다. 현재의 나를 사랑하면 자연스럽게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곁에 머물고 함께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된다.

 

인생은 자신의 것이고 꿈은 자신이 갈망하는 것이니 상대의 무책임한 언어 공격으로 인한 상처를 당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인생에는 저마다 자기만의 시간이 있고 자유로운 리듬이 있다. 다른 사람만 따르다가는 남이 가려는 곳으로만 갈 수 있을 뿐이며, 꾸준히 자신의 보폭으로 걸어야 도중에 원하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사람의 한평생에 가장 소중한 것은 자기만의 시간이며, 가장 잘 지켜야 하는 것은 마음의 공간이다. 그래야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일을 추구할 시간이 생기며 좋아하는 일에 자신을 둘 여유가 생긴다.

 

비난 한 번에 자신을 의심할 것이 아니라, 그 누구보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그만큼 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그 길에 들어서기 위해 또 무엇을 희생했는지 말이다.

 

자신을 더 많이 믿고 자신을 더 많이 인정하자. 절대적으로 성공한 일은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당신의 마음이 당신을 가고 싶은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언젠가 스스로가 자랑스러운 날이 올 것이다. 이토록 이해하기 어려운 세상이라면 더더욱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살아갈 필요가 있다.

 

지금 당신이 할 일은 상대의 교란을 무시하고 조만간 지나갈 인생의 점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일상에 충실하고 생활을 잘 꾸리면 누군가 풍파를 일으킬수록 담담해질 수 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할 때는 꼭 자신감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타인의 견해를 자기 생각에 너무 많이 섞었기 때문인 경우가 있다. 밀가루 반죽을 너무 많이 넣고 삶으면 국수가 너무 걸쭉하고 맛없어, 자신이 원하던 맛이 아니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다.

 

누군가 당신에게 상처 되는 말을 던져도 그건 그 사람 머릿속에 있는 가상일 뿐이며 용감히 세상을 살고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인생은 결국 자기 것이다.

다른 사람이 어지 보든, 그건 그들의 일이고 당신 자신이 어떻게 보느냐가 평생의 일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자신의 좋은 면을 보도록 연습해 전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못할 바에는 차라리 스스로를 끌어당겨 더 나은 모습으로 다른 사람의 부정을 부정하는 게 낫다.

 

묵묵히 원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그 비평들은 당신의 미래와 무관하며 스스로 행복하고 더 자유롭게 사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반격임을 당신은 잘 알고 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깔보든 성심껏 생활하면, 당신의 노력은 존재할 가치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괜찮은 사람으로 여겨지는 것보다 스스로 괜찮다고 여기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 다른 사람이 주는 즐거움보다 스스로 누리는 즐거움을 더 중시하자. 열심히 살 마음만 있다면 사람 사이에 높고 낮음이란 없으며, 본인의 현재를 진지하게 바라보면 기회의 좋고 나쁨도 일종의 실력이다.

인생은 자기 것이다. 앞으로의 모습은 당신만이 결정할 수 있으니 다른 사람 눈에서 자기 모습을 찾을 필요는 없다. 또 비평 한마디에 화가 나 발을 구를 필요도 없다. 그저 앞을 향해 열심히 달리면 된다. 사사건건 악의를 품고 타인을 비판하는 이들은 사실 누군가 잘되는 것을 보지 못해 비평만 하는, 부정적인 세계 속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잘 지내고 못 지내고는 자기 자신만 안다.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도 자기 자신만 찾을 수 있다.

항상 다른 사람이 바라는 모습으로만 산다면 어떻게 자신이 바라던 인생을 찾을 수 있겠는가.

 

가장 좋은 면을 보여 줘도 누군가는 단점을 들추기 마련이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지내는 편이 오히려 낫다. 고의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만 주지 않는다면 성실하게 자신을 사랑하는 자세는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억지로 좋은 사람이 되려 하지 않는 태도다. 지나친 위장은 스스로의 인생을 혐오하게 만든다. 당신은 나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거절하면 상대가 난감해할까 봐 온갖 걱정을 한다. 물론 선량함 자체는 문제될 것이 없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스스로를 혐오하는 길로 내모는 일이다.

맞춰야 할 것은 맞추고, 협조하지 않아야 할 때는 싫다고 말하는 연습을 하자. 특히 일상에서는 숨 돌릴 여유가 필요하다. 거절할 때도 죄책감을 가지고 자신을 누르지 말자. 누군가 당신 몫이 아닌 일을 해 달라고 할 때 거절했다고 상대가 화를 낸다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다정하고 선하게 대할 때는 그 사람도 당신의 마음을 알아준다는 전제가 붙어야 한다. 상대가 당신을 이용할 궁리만 하고 일방적인 협조만 바란다면, 그 자리에서 거절하는 것만도 예의 있는 행동이 아닐까.

이 세상에는 원래부터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많이 존재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스스로 강해지는 것뿐이다. 그러면 나를 둘러싼 주변 문제들이 조금씩 작아진다. 어떤 일들은 소홀히 하는 법을 연습할수록 언짢은 일을 잊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스스로에게 말할 것이다.

누군가를 용서하고, 어떤 일을 나쁘다고 판단한 과거의 자신에게 고맙다고. 그랬기에 나중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고 더 완벽한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할 가치가 있는 건 아니라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어떤 사람은 예의를 차릴수록 무례하게 굴고 잘 보이려 노력할수록 사정없이 이용한다.

포용하는 법을 알면 성숙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정색할 줄도 아는 것이 진짜 성장이다.

 

사람답게 살려면 진실해야 하지만, 진실도 당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에게 써야 한다. 타인의 상처를 비웃는 사람을 만나거든 그들이 제 입을 간수하지 못하더라도 내 입은 꼭 잠그도록 하자.

 

인생 후반부로 갈수록 깨닫는 것이 있다. 마음에 담아야 할 일은 그리 많아서는 안 되며 서서히 줄여 가야 한다는 것. 시시때때로 당신을 챙기는 가족, 당신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떠나지 않고 남아 있는 파트너, 당신이 힘들 때 두고두고 눈물 흘려주는 친구야말로 우리가 정성껏 마음을 써야 하는 사람들이다.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아끼고, 곁에 둘 가치가 없는 사람에게 미련 두지 말자. 다시 똑같은 사람을 만나거든 자신의 인생을 허비하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큰 사치는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정신이 팔려 자신에게 마음 쓰는 사람을 잊어버리는 일이다.

혼자 있는 것이 나쁠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면 되고 친구가 많지 않아도 즐거울 수 있다. 사람이 줄면 살아가는 일도 단순해진다.

사랑이든 우정이든 떠나려는 사람을 붙잡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신과 끝까지 가려는 사람은 반드시 소중히 여겨야만 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인식을 달리하자 모든게 바뀌기 시작했다. 현재 상황을 받아들였기 때문일까. 나는 슬럼프에서 서둘러 벗어나려 스스로에게 강요하지 않았다. 왜 부정적으로 생각하느냐며 자책하지도 않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바라보니 밤에 잘 때 들리는 소음도 그다지 귀에 거슬리지 않았고, 일이 순조롭지 않을 때도 불평불만을 하지 않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나는 그저 나 자신에게 관심을 둘 뿐이었다.

확실히 외재적인 일로 자신에게 확신을 불어넣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듣는 법을 배워야 하는 때가 훨씬 더 많다.

 

마음도 몸과 마찬가지로 피로해지고 휴식이 필요하다. 내내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그것을 더 꽉 붙잡을 것이 아니라 놓아야 한다. 그래서 일이 지나가도록, 일이 넘어가도록 만들어 본인이 원하는 즐거움을 되찾아야 한다.

 

스스로를 사랑한다고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며 자신의 삶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이기적인 것은 별개라는 사실을 믿기 바란다.

결국 우리는 결말이 어떻든 간에 서로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살면 된다.

 

처음인 만큼 누구나 경험이 없으며, 세속적인 기준으로 자신을 판단해서는 더욱 안 된다. 인생은 유일무이한 것으로 누군가가 좋아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그리 해야 한다는 법은 없고, 다른 사람의 인생 진도가 자신의 진도와 같다는 법도 없다.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수명을 사는데, 시간에 처하는 속도가 어떻게 같을 수 있을까.

 

자신에게 약한 면이 있다는 사실을 용납하는 것은 자신에게 숨 쉴 틈을 주기 위함이다. 내면세계를 잘 돌보고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인생은 즐거워진다.

 

대다수의 경우 나약함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약하지도 않다. 지금 넘어갈 수 없는 일은 시간이 무르익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이 이러쿵저러쿵하는 말에 자신을 대하는 방식을 바꿀 필요는 없어. 인생은 결국 내가 책임지는 거니까."

 

당신은 이미 잘하고 있다고 믿길 바란다. 그렇다고 당신이 발전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이라거나 앞으로 노력할 필요가 없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마음 놓고 자신을 받아들이라는 뜻이다. 장점이든 단점이든, 그것이 현재 당신의 가장 진실된 모습이다.

이미 충분히 괜찮은 자신을 받아들여야 더 나은 모습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당신은 지금 다른 사람이 바라는 모습이 아닌, 자신이 진심으로 바라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우리의 배움에는 끝이란 게 없다. 그중에는 원래부터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어떤 일을 잘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우수한 것은 아니며, 어떤 일을 못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보다 부족한 것도 아니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고,완벽한 성격도 존재하지 않는다.

 

편한 일만 하고 싶다는 생각은 버리자. 일이 편해지려면 우선 어려움을 거치고 여러번 넘어져 부딪혀야 한다. 지금 하는 일을 편하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여유로워 보이는 생활을 하고 있지만 조만간 더 큰 위기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늘 부정적인 생각에 얽매이면 좋아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러니 좋아하는 일을 찾기 전에 우선 긍정적인 내가 되자. 좋은 마음으로 어려운 일을 감당할 수 있으면 장차 기분 좋아지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온다.

 

일은 다른 사람이 줄지 몰라도 삶은 절대적으로 자신이 주는 것이다.

옆에서 보기에 일을 즐기는 사람들도 싫어하는 일을 하는 나날들을 겪었고 그때 성장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아하는 일을 찾을 기회가 생겼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 붙들자.

일할 기회가 있어야 좋아하는 일을 찾을 힘이 생기고 일상을 잘 챙길 줄 알아야 좋아하는 인생을 갖게 될 테니.

 

우리는 출생을 결정할 순 없지만 이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는 스스로 주관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인생을 계획하는 단계를 넘어, 자유로 가는 과정 속에 들어설 수 있다.

 

먼저 자신이 할 수 없는 것, 끈질기게 지켜야 할 것, 극복해야 하는 것을 한정 지어야 더 많은 자유를 얻을 기회가 생긴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중시하면서 자신을 점점 가볍게 보기 시작하면 사는 게 즐겁지 않다.

또 자신을 중시하지 않으면 나쁜 비평들에 파묻힐 수 있음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인생에서 자신이 어떤 모습인지만 정확히 알면 다른 이들 속에 당신이 어떤 모습인지는 전혀 상관하지 않아도 된다.

 

불안은 인생의 일부분이지 초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인생의 목적은 다른 사람에게 비쳐질 모습이 아닌 좋아하는 내가 되는 데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조금 더 격려하고 조금 더 기대를 걸자.

눈앞의 고민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비가 억수같이 내릴지라도 언젠가는 해 뜰 날이 오고야 만다.

 

원하는 일을 위한 노력이 성공하지 못할지라도 거기에는 분명 성장이 따른다.

노력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을 초월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장점은 배우고, 자신의 장점은 부정하지 말자. 현재 어느 단계에 있더라도 자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은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더라도 모두 성장의 과정이 될 수 있다. 비교와 부러움으로 자신의 노력을 없앨 필요는 없다. 이미 원하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시간을 들여 자신을 응원하는 일만 남았다.

 

남들과 다른 일을 한다고 해서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말고, 비난을 받는다고 해서 그 일을 좋아하는 마음을 멈추지 말자. 어떤 삶을 살든 시간이 흐르면 그 중요성이 증명된다.

스스로의 인생길에서 최고의 동반자가 되고, 다른 사람들이 더 나은 당신이 되는 것을 막도록 내버려 두지 말자. 당신의 앞길이 평탄하든 울퉁불퉁하든 현재의 꾸준함이면 미래 어느 곳에서든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많은 목표를 달성할 때 필요한 건, 한 번에 올인하는 스퍼트가 아니라 느릿느릿 계속해 나가는 연속성이다. 그래야 성과가 서서히 드러난다.

 

노력은 이렇게 누적으로 계산된다. 지금 하는 노력이 별 볼일 없어 보여도 분명히 결과에 영향을 끼친다.

 

그들이 뒤에서 어떻게 말하든 상관하지 말자.

목표는 비위 맞추기가 아니라 내 삶을 관리하는 일, 가고자 하는 곳을 주시하며 발밑에 초점을 맞추자.

어떤 길이든 깔보는 사람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사람이 절대 자기 자신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선택은 더 나은 나를 만든다. 선택이야말로 시간이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선물이기 때문이다. 물리칠 수 없는 아픔은 없고 떠나지 못할 사람은 없으며, 깨어나지 못할 악몽은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영원한 곤경은 없으며, 자신을 믿으면 일어난 모든 일은 최선의 플랜으로 바뀐다.

 

헛되이 낭비되는 노력은 없다. 좋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 매번의 노력은 실력이 되고, 한 번 걸을 때마다 더 좋은 길이 닦인다.

 

초조하다고 아무것이나 원하지 말고, 처음 되고 싶었던 자신의 모습을 잊지 말자. 사람의 잠재력은 때론 자신의 상상을 훨씬 넘어선다. 혹시 마음속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계획'과 '행동'이며, 그 속에서 착실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관건은 시간을 어디에 쓰느냐다.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일을 했는지, 유혹을 물리치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쪽을 택했는지가 중요하다.

 

인생은 각자의 것이니만큼 누가 뭐라 하든, 무얼 하든,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다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가기 편한 곳만 찾으려 하지 말고 내면에 귀를 기울여 좋아하는 길을 찾자. 좋아하지 않는 것을 버릴 수 있어야 진심으로 좋아하는 인생이 남는다.

 

하늘 아래 절대적으로 좋거나 나쁜 일은 없다. 처음 딱 봐서 올바른 선택도 거의 없다.

 

자신을 긍정하는 법을 배우는 한편, 이 사회가 만든 성공의 표상에 꿈을 빼앗기지 말자. 언론매체는 소란스런 기사와 비슷한 성공 스토리를 좋아하며, 특정인의 신분을 강조한다. 사람들은 점점 그것이 성공의 마땅한 모습이고, 자신이 갈망하는 미래라 오해한다. 사람들이 절반쯤 노력하다 의욕을 잃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원하지 않는 성공을 짊어지면서 이를 끝까지 가져갈 수는 없는 법이다.

외부에서 보이는 성공을 자신의 내면에서 바라는 미래와 동일시하지 말자. 인생의 가치는 어떤 차를 굴리는지, 어떤 집에 사는지, 어떤 물건을 소유하는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항상 다른 사람만 바라보며 살면 정작 자기 삶을 사는 방법은 잊어버린다. 자기 삶에 너무 많은 타인을 집어넣으면 결국 진실한 자신을 잃고 만다.

 

가치 있는 것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으니, 바라는 인생이 있다면 열심히 가꿔 가야 한다. 하루하루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선택에 노력을 기울이면 언젠가는 반드시 좋은 일을 만난다.

 

이 세상에 근거 없는 성공은 없고, 마냥 수월한 성장도 없다. 지금 여유롭게 일하는 사람들은 끊임없는 선택과 수차례의 고난을 겪고 편안한 오늘을 맞이한 것이다.

 

당신이 어디로 가야하는지가 어디 있는지보다 항상 중요하다.

업무의 경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든 능력을 키우는 일이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인생의 경우, 지금 어떤 단계에 있든 다음을 계획하는 일이 더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에 머무르지 말고 쉼 없이 나가자.

노력해서 한 발 한 발 원하는 인생으로 뛰어들자.

 

무가치한 사람에게 시간을 쓰지 말자.

싫은 일 사이에서 청춘을 맴돌게 하지 말자.

성장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품고 즐거운 것들로 주변이 둘러싸일 때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로 가득찬 세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내길 바란다.

 

사실 연락을 하고 안 하고는 상관없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 살짝 교집합이 있던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이것만 기억하자.

"인생의 터닝 포인트는 발걸음을 늦추지만 멋진 일을 더 많이 가져다준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