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지적이다. 왜냐하면 두뇌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지적 활동에 질서와 안정이 필요하다.
정신의 흐름을 안정화시켜 완전한 두뇌 활동이 가능한 상태를 확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정신의 위생과 지적인 신진대사를 관리하고 스스로 정보의 입력과 출력을 관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기만의 지적 생산 기술을 연마하여 지적 생산자로서의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자신만의 기록·스크랩·파일링 시스템을 만들어 '역사의 현재화'와 '시간의 물질화'를 이뤄나간다.
기록물의 자유로운 조합과 결합 행위가 곧 창조적인 뇌세포 활동이다.
기록물들을 논리적 연관성과 관계성에 따라 자유자재로 해체하고 결합하고 재배열하고 재구성하면서 흥미롭고 설레는 '생각의 예술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콘텐츠의 창조를 이룬다.
독서는 저자의 사상을 미끼로 나만의 생각을 낚는 능동적이며 주체적인 '나' 중심의 활동이다.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독서를 위해서 밑줄과 메모 습관이 필수적이다.
수첩, 카드, 노트를 지혜롭게 활용하고, 짧고 간단하면서도 의미가 충분히 통하는 문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일기는 '나'라는 타인과의 편지 왕래이다. 영혼의 기록이자 경험의 기록이며, 이는 내 인생에서 진보의 재료가 된다.
고정관념을 넘어서는 다양한 일기의 형식을 창조할 수 있으며, 문학적·과학적·실무적 일기 형식이 충분히 가능하다.
일기는 '나 자신을 위한 업무 보고'이자 '내 삶의 중요한 사료'로써 기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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