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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템스강의 작은 서점(프리다 쉬베크)

아름다운 존재 2023. 12. 25. 11:35

다 지나고 보니 어째서 그런 사소한 걸로 말다툼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다 잘될 거야. 아주 멋진 일이 일어날 거라고. 사라는 자신감 있게 말했다.

 

"이젠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며 사는 거야."

 

"이제 우리가 바라는 대로 뭐든 할 수 있고, 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

 

"항상 그렇게 걱정하며 살지 마. 모든 건 다 알아서 잘될 거야."

 

샘은 자기 자신에 대한 흔들림 없는 믿음이 있었다. 나는 훌륭한 존재고, 혹시 그걸 몰라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다.

 

"다 잘될 거야. 네가 글을 쓰는 한 문제없이 잘될 거야."

 

아이들이 문학에 흥미를 갖도록 장려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어쨌든 이번 일을 너무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봐. 함께 일하다 보면 의견 충돌이 일어나기 마련이잖아?"

 

"맛있는 건 다 대가를 치러야 하는 법이지. 세상에 공짜는 없어!"

 

다른 이들의 눈이 이곳에서 그저 낡은 가구와 찢어진 봉투를 볼 때, 샬로테의 눈은 그저 사랑만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