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절대 서둘러서는 안 된다.
-마사이족의 격언-
인생의 아침 프로그램에 따라 인생의 오후를 살 수는 없다. 아침에는 위대했던 것들이 오후에는 보잘 것 없어지고, 아침에 진리였던 것이 오후에는 거짓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걱정일랑 모두 낡은 가방에 넣어버리고
이제 웃어라 웃어라 웃어라!
-조지 에세프-
사실은 재미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재미에 너무 중독되어 있는 것이다. 모든 중독성 물질이 그러하듯 사람들은 재미에 대해서도 오랫동안 내성을 키워왔다. 그래서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도 재미를 못 느끼고 있다. 정말로 잃어버린 것은 재미와 즐거움이 아니라 그것을 느끼는 감각이다. 재미있는 사람과 함께 있고, 재미있는 일도 하면서 모두 재미없다고 말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독창성이야말로 행복하고 충만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시키는 필수 요소
바람직한 삶이란 상태가 아니라 과정이며,
목적이 아니라 방향이다.
-칼 로저스-
권태의 치료약은 오락거리가 아니라 해야할 그 무엇, 관심을 쏟아부을 만한 대상을 찾아내는 것이다.
여기 바람직한 삶을 위한 공식이 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Place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며 Love
삶의 목적을 위해 Purpose
자기 일을 하는 것 Wo가
나는 삶의 예술가이며, 나의 삶이 곧 나의 작품이다.
나도, 다른 누구도 당신의 길을 대신 가줄 수 없다.
그 길은 당신 스스로 가야 할 길이기에.
-윌트 휘트먼-
인생의 이치란 그저 매일매일
내가 땀 흘려 하는 일
그 자체가 기쁨이 되게 하는 것뿐이다.
-에드워드 카펜터-
당신은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가? 당신은 계속해서 자신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고 있는가?
완벽한 직업이란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그 일에 자기 자신을 완벽하게 담아낸다’는 의미다.
자신의 영혼 이외에는 누구도 자기 삶을 제어할 수 없다.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삶의 한계와 가능성을 좀 더 요령껏 받아들이는 일뿐이다.
재능과 관심사, 이것이 바로 목적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다.
나는 고독보다 좋은 길도무를 본 적이 없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친밀감은 평생을 통해 계속 쌓아나가는 것
사랑이란,
외로운 두 영혼이 서로 지켜주고,
보듬어주고, 따뜻하게 맞아주는 것이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모든 긍정적인 변화는 내부에서 시작하여 외부로 표출된다.
일과 사랑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그런 삶
일터만이 아닌 모든 차원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보라
내가 있어야 할 곳은 바로 여기라오.
-아이작 다이슨, <아웃 오브 아프리카>-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하나의 문이 열린다. 새롭게 열린 공간은 이제까지와는 다른 일들로 가득 차 있다.
우리는 평생을 통해 자기 자신을 끝없이 새롭게 만들어간다. 장소를 바꾸는 것 역시 이러한 거듭나기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장소를 바꾼다는 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을 바꾼다는 의미와 같기 때문이다.
하나의 문을 닫는 것은 새로운 곳, 새로운 모험, 새로운 가능성, 새로운 자극을 향해 자신을 활짝 열어젖힌다는 뜻이다.
어떻게 하면 지금 내가 있는 곳을 내가 바라는 곳처럼 만들 수 있을까?
어느 곳에 있든 지금 이 순간을 온전하게 음미할 줄만 안다면 어떤 기적이라도 가능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만족은 늘 불만족을 낳는다. 같은 일을 계속 되풀이하면 점점 기계적으로 하게 된다. 가장 좋아하는 일이라도 정기적으로 자신을 새롭게 하지 않으면 맥이 빠지게 된다. 당신은 자신의 일을 정기적으로 새롭게 바라보고 있는가? 당신은 새로운 문제와 새로운 주제를 끊임없이 찾아다니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당신의 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매일 아침(적어도 거의 매일 아침) 그날 할 일에 대한 설렘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겠는가?
자기성취를 예언하는 것보다 확실한 자기성취법은 없다. 당신이 무언가를 꿈꿀 수 있다면 그것을 실제로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짐을 가볍게 한다는 것은 제 손으로 삶을 정돈하는 것, 외적 혼란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삶의 주된 목적과 무관한 많은 소유물을 포기하는 것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좀 더 단순한 좀 더 안정된, 그러면서도 목적과 의미는 풍성한 삶
내가 깨달은 것은 마침내 ‘나다운 나’가 되었다는 것이다. 나는 생애의 대부분을 누군가가 되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곧 참된 삶의 예술이라는 사실을 드디어 깨닫게 되었다. 다시 가방을 꾸리면서 나는 다음과 같은 것들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음과 영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하여 다른 일을 줄일 것
*내가 원하는 것ㅡ공부나 그 밖의 것ㅡ을 하기 위해 다른 불필요한 것들을 버릴 것
*자신에게 ‘Yes’라고 말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울 것
*인간관계를 새롭게 넓히기보다는 지금의 관계를 좀 더 새롭게 창조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밖에 있는 최상의 것을 잡으려 애쓰기보다는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것들 안에서 아름다움과 만족을 찾을 것
*긴 안목으로 볼 것, 그리고 인내를 배울 것
나는 다시 가방을 꾸리는 일을 일종의 축복으로 여기게 되었다. 또한 매일매일 이 축복에 감사해한다..
감사의 세 가지 주제는 다음과 같다.
*재능을 소중히 여길 것
*현재를 받아들일 것
*가진 것을 나눌 것
‘재능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잠재된 재능을 완전히 발휘함으로써 타고난 끼와 능력을 만끽하겠다는 뜻이다. ‘현재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 앞에 마음의 문을 열고 내게 다가오는 가능성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는 뜻이다.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함께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내 몫의 일을 해야 한다는 준엄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 걸까?
내가 정말 가져가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가방을 다시 꾸려보자
그런 다음 느낌이 어떤지 보자
고칠 점은 고치자
필요할 때마다 가방을 다시 꾸리자
단순한 삶이란 가만히 정지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평생을 거듭해서 겪는 과정이며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 걸까?” 하고 자문할 때마다 변하고 바뀌는 것이다.
단순하게 산다는 것은 삶의 짐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삶의 모든 측면과 좀 더 솔직하고 꾸밈없으며 부담 없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살아 있다’는 느낌을 되찾으려면 결국 새로운 것을 꿈꾸어야 하고 자신을 재창조해 나가야 한다.
<그럼피 올드 맨Grumpy Old Man>이라는 영화를 보면 94세의 아버지가 잭 레먼에게 이렇게 말한다.
“네가 삶을 되돌아보고 후회할 것이 한 가지 있다면, 그건 네가 포기해 버린 모험들일 게다.”
문제 해결은 세상에서 가장 비밀스런 모습으로 찾아오곤 한다. 그래서 해결책은 형광등 불빛 아래서는 찾기가 어렵고 에어컨 바람이 부는 방에서는 절대로 찾을 수 없다.
그들은 미지의 세계를 귀한 손님으로 대하고 그 미지의 세계를 자신들의 삶 안으로 기쁘게 맞아들임으로써 진정한 삶의 비결을 보여주었다. 다름 아닌 과정이 전부라는 것이다.
하드자족은 숲속의 작은 길에서 길을 잃었을 때 전혀 겁에 질리지 않았다.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다음엔 어디로 가야 할지 알아내려고 허우적대지도 않았다. 그냥 가만히 귀를 기울이기만 했다. 그리고 바라보았다. 그들은 자신에게 닥친 상황이 그냥 자신을 지나쳐가도록 내버려두었다.
우리는 하드자족처럼 새로운 상황을 발견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들은 여행의 목적지보다 그 여정 자체를 음미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감각을 생생하게 열어놓고 여행을 체험해야 한다.
우리는 깨달았다. 하나로 가는 길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하나가 아니라 ‘그 길’이라는 것을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마지막 목적지가 아니라, 그곳까지 가는 여정 그 자체라는 것을.
남은 삶의 여정은 딕과 그레타가 하나에서 돌아올 때처럼 하세요. 가는 길과 길 위에서의 경험을 즐기세요. 그리고 하드자족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을 잊지 마세요. 과정이 전부랍니다.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제임스 러셀 로웰-
내일의 목적을 갖고 열정을 다해 오늘을 살라, 대충 그런 뜻입니다. 당신이 아무리 부자라 해도 당신이 즐길 수 있는 건 오로지 이 순간뿐이라는 얘기지요. 모든 건 너무 빨리 끝나버리니까요.
오늘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 참된 성공의 증거라는 뜻입니다. 당신에겐 별것 아닐지도 모르지만 나에게 바람직한 삶이란 이미 성공한 것을 하나하나 음미하는 걸 의미합니다. 나의 건강, 나의 가축들, 아이들, 제 때 내리는 비, 뭐 이런 것들 말이지요. 다음주 내내 마실 우유가 그득하다고 해도 지금 내가 우유를 마실 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그렇지 않아요?
우리에게 정말로 소중한 것은 일도, 물질도, 소유도 아닌 그저 우리 자신일 뿐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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