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분일초를 어떻게 사용할지 선택해야 하고,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면 틀림없이 다른 사람이 우리 대신 선택하게 된다.
삶의 피해자가 아니라 주인공이 돼라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낯선 것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고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받아들이면 낯선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그렇게 해서 계속 호기심을 갖고 마음을 열고 성찰하며 변화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마음가짐, 삶을 대하는 태도, 심지어 사소한 습관이라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준비되기 전에 꽃을 피우라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늦게 꽃을 피우는 나무가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저마다 속도가 다르다.
그 순간에 옳다고 느껴지는 대답이 항상 옳다.
무엇이든 무너져야 다시 세울 수 있다. 무너지는 것은 부끄러워할 일도, 나약한 일도 아니다. 무너지는 것이란 우리가 더 나은 것을 위해 성장할 준비가 되었다고 스스로에게 알리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무너질 권리가 있다.
다른 사람에게 옳은 것이 반드시 내게 옳은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의 가치에 따라 사는 것은 다른 사람이 만든 틀에 자신을 맞추는 것과 같다. 늘 불편하게 끼워 맞추는 느낌이다. 반대로 나의 가치에 따라 살면 마음 깊이 옳다는 느낌이 들고 내 집처럼 편안하다.
정해진 틀에 맞출 필요 없다.
가족, 친구, 문화, 사회로부터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배울 수 있다. 하지만 그 가치를 선택할 권리는 나에게 있다. 무엇보다 나의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나 자신에게, 특히 과거의 내 모습에 친절해야 한다. 과거가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없다.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사려 깊게 행동해야 한다.
스타일은 우리 내부에서 나온다. 스타일은 개인의 취향과 각자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
내게 어울리는 규칙은 받아들이되 그렇지 않은 규칙은 거부했다.
원래 실패를 통해 배우는 법이다.
흔히 내면 세계가 혼란스러울 때 외부 세계에서 질서를 찾게 마련이다. 불완전함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만족스럽다.
최소한의 물건만 두는 것이 아니라 유용하고, 아름답고, 의미 있는 물건으로 집을 채웠다.
집에 있는 모든 물건들이 정신적 감정적 웰빙에 영향을 미친다. 물건이 많을수록 공간이 더 어수선하고 무거워진다. 잡동사니가 가득하면 물건이 숨 쉴 공간이 없고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아트 갤러리를 생각해보자. 걸작은 다른 작품들에 밀리지 않고, 충분히 감상하고 감탄할 수 있는 공간에 세심하게 배치한다. 소유한 물건들은 모두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공간을 장식하거나 스타일링하기 전에 반드시 정리부터 해야 한다. 윌리엄 모리스가 말했듯이 "유용한지 모르겠거나 아름답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집에 두지 않는다."
정리는 시간을 돌려주는 일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처음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일단 끝내고 나면 보상이 따른다. 정리된 집을 청소할 때는 정리 안 된 집을 청소할 때보다 시간이 훨씬 적게 된다. 산더미처럼 쌓인 더미에서 물건을 찾는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잡동사니가 없는 집에서 사는 단점은 전혀 없다.
최고의 물건만 간직하기 위해 소중한 공간을 남기자.
다른 사람의 말에 연연하지 마라. 당신에게 가장 적당한 방식이 항상 옳다.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에 쌓이는 박테리아는 너무 징그러워서 눈에 보인다면 아마 절대 얼굴에 바르지 않을 것이다.
피부과 의사는 많이 바른다고 피부에 좋은 것이 아니며, 필요한 성분은 몇 개에 불과하다고 했다. 필요한 성분은 부드러운(이왕이면 향이 없는) 클렌저, 비타민C, 레티놀 또는 비타민A, 자외선 차단제(SPF)다.
수면이 웰빙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침실은 집에서 가장 평화롭고 편안한 방이어야 한다. 침실은 인생의 1/3을 쉬고 재충전하며 보내는 안식처다.
집은 우리가 속한 곳이며 전 세게에서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물건이 있는 곳이고, 우리의 삶이 펼쳐지는 장소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받아들이고 그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
절대 완벽한 목표에 자기의 가치를 맞추지 말자. 사람은 완벽하지 않고 빈틈이 있어야 빛도 들어온다.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당신과 당신의 집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아도 이미 충분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미래를 위해 살지 말고 현재로 돌아와 모든 단계에서 모든 순간을 즐기자.
적게 소유하는 것에 해답이 있다.
시간 여유를 가지고 즐기자. 서두를 필요 없다. 바로 뛰어들기 전에 살아보면서 방을 어떻게 사용할지 알아가는 것이 좋다.
단순한 집을 만드는 것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약간의 변화를 통해 많은 것을 개선할 수 있다. 전부 다시 만들 필요는 없다.
집은 내가 살아가는 곳이다. 집을 쇼룸이나 예술작품으로 만들 필요 없다. 기능적인 디자인에 맞춰 나에게 어울리는 방식으로 집을 구성하고 스타일링할 수 있다. 조금만 생각하고 계획하면 아름다움과 기능성이 공존할 수 있다.
항상 눈이 쉴 공간이 필요하며, 이것을 여백이라고 부른다.
내가 행복하려면 나에게 어울리는 것을 해야 한다.
완벽할 필요 없다. 그저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친구는 바로 나 자신이다. 나와의 우정에 집중하면 의미 없는 친구 관계를 정리하기가 쉽다.
더 이상 습관적으로 뭔가를 하지 않았다. 내 행동의 이유를 묻고, 나의 가치에 맞는 행동인지 먼저 확인했다.
나의 본모습을 지지하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나를 좋아할 때가 됐다. 내 모습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해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나는 술을 끊기로 했고, 그 이유를 계속 반복해야 했다. 나는 단도직입적으로 술을 안 마시겠다고 말했다. 상대가 이유를 물어보면 "술을 안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렇게 설명하기도 피곤했다. 그냥 몇 잔 마시고 마는 게 더 편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내가 술을 끊었다는 사실이 불편한 건 그들의 문제다.
더 이상 다른 사람을 편하게 하려고 나 자신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다. 택시 안에서 나 자신에게 했던 약속을 끝까지 지켰다. 정말 마시고 싶지 않으면 마실 필요 없다고 되새겼다. 선택권은 내게 있다. 더 이상 사람들의 기분을 맞춰주는 파티 걸이 아니었다. 훨씬 더 자기 확신에 차 있고 신념을 지키는 사람이 되었다.
가치 있는 모든 것이 그렇듯 연습만이 길이다.
인생은 성취하는 것보다 정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정리하는 법을 제대로 배우면 지나치게 부담을 느끼거나 압도되거나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지 않는다. 정리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 잘못이 아니다. 인생에서 뭔가를 성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사방에서 쏟아지기 때문이다.
출세를 위한 사다리에 오르고 집 평수를 늘리고 꿈에 그리던 드레스룸을 갖는 것은 잘 알려진 성공 사례다. 그러나 우리가 성취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게 되며, 이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중요한 자원을 어디에 쓰는지 평가해야 한다.
물질적인 것은 비물질적인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신적인 잡동사니는 정리하는 데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큰 피해를 준다.
정리에 대한 모든 두려움은 사실상 거짓이었다. 생각이 나 자신을 가둔 셈이었다. 공간을 만드는 것은 아주 중요하고 멋진 일이지만, 이제는 내가 만든 공간을 무엇으로 채울지 생각해봐야 할 때다.
내 삶에 가치를 더하는가? 내 기분이 좋아지는가?
나에게 영감을 주거나 교육적 목적이 있거나 동기부여를 하거나 즐거움을 주는 것
의식적으로, 의도를 가지고 콘텐츠를 소비한다.
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것에만 관심을 쏟고 싶었다. 마침내 나 자신이 만족감을 느낄 가치가 있다고 느꼈고, 그 느낌이 좋았다. 우리 모두 만족감을 느낄 가치가 있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스스로 그렇게 행동해야 한다.
거절한다고 해서 그와 관계를 끊는 것은 아니다. '노'라는 결정과 관계를 분리하면 솔직하게 대답할 용기가 생긴다.
무언가를 거절할 때는 다른 무언가를 얻는 게 있다. 특별히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과 너무 비싼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거절하면, 돈 지출에 신중하고 정신 건강에도 좋은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다. 항상 맞바꾸는 대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정해야 한다.
명확하게 하지 않으면 모든 것에 좋다고 대답하는 덫에 빠지기 쉽다. 내가 모든 것을 해낼 수는 없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시간을 어떻게 채울지는 전적으로 나에게 달렸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시간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을 중심에 두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자 시간, 공간, 돈이 풍족해졌다.
정리의 목적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르게 만들어졌고, 우리 중 누구도 비슷하지 않으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억누르면 자신을 잃게 된다. 행복과 기쁨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만의 충분함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말라버린 우물에서는 물을 마실 수 없고, 물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다. 반드시 자신의 우물에 물을 채워야 그 물을 마시고 최상의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 자신을 잘 돌보지 않으면 아무도 도울 수 없다.
나를 더 많이 돌볼수록 다른 사람을 잘 돌볼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사랑, 소속감, 인정을 얻으려 하지만, 사실은 나 스스로 모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나의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나에게 필요한 모든 사랑, 힘, 지침이 있다.
사람들은 내가 기꺼이 주는 것만 나에게서 가져갈 수 있다. 나의 돈, 나의 시간, 나의 에너지를 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자신의 힘과 자신이 충분한 존재라는 감각을 키워야 한다.
삶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모 아니면 도'라는 식이었다. 마치 중간 지대가 없는 것처럼 행동했지만, 현실은 중간 지대에 놓여 있다. 중간 지대는 양극단보다 더 부드럽고, 너무 지나치지 않고, 더 많은 가능성을 지닌 넓은 지역이다. 중간 지대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재미는 좀 덜할 수 있지만 항상 보다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하다.
나는 맥시멀리즘과 극단적인 미니멀리즘 사이에 있는 뭔가가 필요했다. 예를 들어 깊이 생각한 삶, 좀 더 내 개성에 맞춰진 것, 덜 자극적인 것, 보다 중간 지대에 놓여 있는 것 말이다. 행복은 집착하듯 찾는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행복 공식을 좇는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에게 행복이 다른 사람에게는 행복이 아닐 수 있다.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찾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지 못하면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 행복은 내면과 넘치는 자기애에서 나온다. 다른 사람이나 물질로 나를 증명할 필요 없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우리를 평생 지탱해주는 행복이다.
내면을 더욱 단순하고 의미 있게 채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는 외부에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내적인 인정이 필요했다. 외부의 영향을 받는 삶이 아니라 내가 외부로 영향을 주는 삶을 살고 싶었다.
매일 하는 사소한 일은 가끔 일어나는 큰일보다 우리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일기를 쓰면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간으한 매일 일기를 쓴다. 일기를 빼먹거나 아예 안 쓰는 날이 있어도 실망할 필요 없다. 나는 몇달 동안 매일 일기를 쓸 때도 있고 한두 주 빼먹기도 한다. 일기를 쓰면 기분이 좋아지고 도움이 되기에 매일 쓰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내가 좋다고 느끼는 것을 얻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좋다고 느끼면 옳은 것이다. 내가 좇던 행복과 만족은 결국 느낌이지 겉모습이 아니다.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두려워할 일이 아니라 축하해야 할 일이다. 우리는 진정한 자신이 되어야 한다. 나의 모든 특별함을 부정하지 않아도 된다. 남에게 맞추는 것은 거짓된 안정감이며, 진정한 자신이 되었을 때 안도감을 얻는다.
모두 서로 다르게 태어났다.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상자 속에 자신을 가둘 필요가 없다.
"나에 대한 당신의 인식이 당신의 모습이며, 당신에 대한 나의 반응은 나 자신에 대한 인식이다"라는 바비 체그윈(Bobbi Chegwyn)의 말이 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생각은 자기 자신을 반영한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될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한다.
나는 그저 나였다. 바로 그것이 나만의 미니멀리즘이다. 나는 다른 사람이 되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내가 될 수 있는 건 나 자신뿐이다.
사람의 결점도 존중되어야 하고, 이 결점이 우리를 강하게 만든다.
자기 자신을 관대하게 대하고 이 모든 것이 과정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지금 아주 잘하고 있어요.
불편한 감정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괜찮지 않으면서도 항상 괜찮은 척했다. 내 욕구를 희생해서라도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맞추려고 했다. 안 괜찮아도 된다는 사실을 몰랐다.
괜찮지 않으면 뭔가 굉장히 잘못됐거나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사회는 우리가 항상 행복해야 하고 그것이 인생이라고 장려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품을 마음의 공간이 없다.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다. 늘 행복한 삶이란 환상이다.
행복한 삶이라는 거품이 터지면서 안도감이 밀려왔다. 슬프고, 무섭고, 외롭고, 불안하고, 화가 나는 게 정상이다. 인생에 음지없이 양지만 있을 수는 없다. 이 모두가 하나의 여정이다. 인생에서 행복 대신 추구해야 할 더욱 현실적인 목표는 만족감이다. 인생에서 고통을 피할 수 없지만 만족감을 경험할 수는 있다. 고통받는 동안은 행복할 수 없지만 고통이 더 큰 여정에서 잠시 머무는 휴게소라고 생각하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나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자신을 혐오하면 항상 끝이 좋지 않다. 우리는 더 많이 누릴 자격이 있다. 우리가 감추고 있는 모든 고통과 분노는 외부에서 인정받거나 내면에 있는 비판을 잠재우는 것만으로는 치유될 수 없다. 오직 사랑으로만 치유할 수 있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고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지만,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다.
무어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피고, 양육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치유가 시작된다. 사랑을 느끼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지만, 우리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다. 우리가 사랑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어린 시절의 경험을 성인기에 투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어떤 느낌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운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배운다. 성인이 되면 집을 떠나 부모 대신 나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에게 받는 사랑을 너무 많이 기대하고 나를 사랑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큰 불행이 닥친다.
나 자신을 증명할 필요도 없고, 이미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단지 그것을 깨닫지 못하거나 믿지 못했을 뿐이다. 하지만 늘 선택할 수 있었고, 그 선택지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 충분한 상태가 되고 충분히 가지는 것은 내가 결정할 문제이고, 우리는 늘 긍정적인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 것은 물론 좋지만,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 자체보다 방향과 의도, 우리가 끊임없이 지향해야 할 한계에 집중하는 편이 좋다.
내가 첫 번째로 정한 올해의 단어는 '진심'이었다. 연약함을 받아들이면 내 삶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고, 진심 어린 삶이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 단어를 선택했다. 갑갑한 느낌이 들어서 안전지대를 벗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개인적인 삶과 직업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싶었지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진심이라는 단어 때문에 내 얼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러낼 수 있었고, 아는 사람이 없는 파티에도 갈 수 있었고, 원하는 것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었다. 또한 완벽주의를 내려놓고 거기에서 오는 모든 보상을 누릴 수 있었다.
자신이든 일이든 집이든 간에 완벽해지려고 애쓰는 대신 나 자신에게 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충분히 좋은가?' 해내는 것이 완벽한 것보다 좋고, 연약함을 드러내는 일이 두렵지만 그 너머에 진실한 삶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다음 해에 선택한 올해의 단어는 '수용'이었다. 수용을 통해 많은 것에 만족할 수 있었다. 억지로 하는 일을 멈추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받아들였다. 통제를 포기하고, 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완벽함에서 계속 멀어졌다. 나 자신과 내가 처한 환경을 받아들이자 망가진 내면을 완벽한 겉모습으로 포장하려 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완벽이란 불가능한 것이다. 정리 정돈이 분명 목적에 부합하고 기분이 좋지만 거기에 집착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질문해야 할 때이다. 정리 정돈은 세계적인 트랜드가 되었지만,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내면도 정리해야 한다.
세 번째로 선택한 올해의 단어는 '사랑'이었다. 마음속으로 수용 다음에는 사랑이 따라온다고 생각했다. 삶에서 자신에 대한 사랑과 다른 사람에게 받는 사랑 모두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 자신도 더욱 사랑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사랑을 선택한 해에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교훈을 얻고 성장했다. 그해에 내 모습을 진정으로 받아들일 공간이 열리기를 바라며 가장 두려워했던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이기적인 것의 반대이고, 자신을 더 사랑할수록 다른 사람을 더 사랑하고 더 많이 베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 아님을 배웠다.
그 한 해 동안 계속된 질문은 '나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행동할까?'였다. 답은 매번 같았다. 속도를 줄이고, 모든 걸 해내려 하지 말고, 자신의 가치를 채우고, 지금 당장 끌리는 것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버리자. 스스로 속도를 늦추고 모든 것을 다 하려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결과는 유익했다. 이때가 가장 즐겁고 유익한 해였다. 그해 나는 한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이 책을 구상하고 출간했다.
자신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감정에 충실하자.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이 어땠는지 생각해보자. 무엇이 가장 큰 기쁨을 주었는지, 도움되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자신에게 물어보자.
그다음에는 내년 이맘때 어디에 있고 싶은지 자신에게 물어보자.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가? 더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제 그 목표를 어떻게 달성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어떻게 해야 당신이 갈망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평화, 단순함, 용기, 사랑 또는 풍요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마음에 떠오르는 몇 가지 단어를 적고 앞으로 1년간 당신을 이끌어줄 단어를 하나 고른다.
이 단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이며 이 단어에 따라 사는 삶이 어떤 모습이고 어떤 느낌일지 최대한 명확하게 그려보자. 짧게 혹은 길게 적어보자.
나는 올해의 단어를 예쁜 캘리그래피로 적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는다. 컴퓨터 바탕화면으로 저장해도 되고 냉장고에 붙여도 된다. 매일 보면서 마음속으로 확인하자. 책임감 있게 지속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어떻게 올해의 단어에 맞춰 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일기를 쓰는 것이다. 분기별, 월별 또는 주별로 써도 상관없다. 그저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올해의 단어는 우리를 떠나지 않는다. 이 단어는 1년 동안 당신의 일부가 되어 이를 바탕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렇게 쌓아 올린 블록들이 우리가 원하는 삶으로 이끌어 준다. 가장 좋은 점은 내부에서 외부로 향한 변화라는 것이다.
당신은 언제 내면 아이의 감정과 결핍, 욕구를 느끼는가? 나는 자신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낄 때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나타난다.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 방식으로 외부에서 이 열망을 충족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어른이기에 훨씬 더 유익한 대안이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부모나 보호자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이제 내면 아이를 돌보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서도 상처가 사라지지 않는다. 내면 아이를 양육하고 사랑하고 돌보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다. 나와 내면 아이는 분리되어 있고 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줄 수 있다.
내면 아이가 원하는 것은 숙면, 포옹, 긍정적인 혼잣말, 맛있는 식사 또는 창의성을 발견할 수 있는 놀이 등 다양하다. 우리는 내면 아이와 영원히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는다. 내면 아이가 안전하고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어른이 된 우리 자아도 잘 자랄 수 있다.
자기 돌봄의 시간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잣니의 내면 아이와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해보자. 내면 아이를 시각화하려면 얼니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어릴 때 사진을 보고, 좋아했던 영화를 다시 보고, 소리 지르면서 재미있게 즐겼던 놀이를 다시 해본다. 다시 아이가 된 것처럼 일기를 쓰고 읽어본다.
내면 아이가 당신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 생각과 감정을 들어보자. 내면 아이가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 당신이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또 당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어보자. 내면 아이가 사랑받고 안전하다는 느낌을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내면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주자. 그렇게 하면 내면 아이가 당신을 채워주고 충분하다는 느낌을 돌려줄 것이다. 내면 아이는 창의성의 원천이다.
내면 아이에게 편지를 쓰거나 직접 말을 걸어보자.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치유하는 방법이다. 내면 아이의 손을 잡거나 데리러 가는 상상을 하고 당신이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얘기를 해보자. 눈물을 흘릴 수도 있지만 일단 시도해보자.
내면 아이와 놀이를 해보자. 온종일 어디에 가도 좋고 30분 정도만 놀아도 좋다. 어린 시절에 긍정적인 경험이 부족했다면 이 방법이 특히 도움된다. 자신이 갖지 못했지만 늘 원했던 어린 시절을 최고의 방법으로 선사하기에 절대 늦지 않았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므로 필요하다면 믿고 마음을 열 수 있는 전문 상담가의 조언을 받아보자.
나를 돌보는 연습
내면 아이를 시각화해서 자신에게 공감하고 자신과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면서 자기 관리 연습을 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돌봄이 필요하고 돌봄을 받을 자격이 있으며, 자신을 충분히 돌볼 수 있다.
다음은 내가 감정적, 육체적, 정신적 웰빙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된 자기 관리 방법이다.
잘 먹고 잘 자기
자기애를 실천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기본이란 배고플 때 잘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매일 밤 충분히 잠을 자고, 기분 좋게 운동하는 것이다. 요가나 거품 목욕도 좋지만, 우선 충분히 잘 자고 잘 먹는 것이 좋다.
내가 원하는 것이 귀 기울이기
필요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지 말고 자신을 잘 살펴보자. 다른 사람에게 효과 있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필요한 모든 답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 어쩌면 알맞은 장소를 찾아보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면 이렇게 물어보자.
'내가 나를 사랑하면 어떻게 할까?'
귀 기울여 마음의 소리를 듣고 원하는 것을 자신에게 주자. 당신은 원하는 것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면 자신의 경계를 지켜야 한다.
조금 부족해도 괜찮은 나
자신을 돌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인터넷에서 뭐라고 하든 완벽한 사람은 없다.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괴로울 뿐이다. 누구나 단점이 있고, 그것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우리 모두 마찬가지다.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 갈라진 틈으로 빛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
나를 친구처럼 대하기
보살핌이 필요한 연약한 아이를 대하듯 자신에게 관심을 두고 돌보자. 우리의 내면 아이가 어른의 삶에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안다면 자신을 비난하지 않고 보살필 것이다. 나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주는 만큼 나를 사랑하자. 당신과 같은 상황에 처한 친한 친구에게 뭐라고 말할지 스스로 질문하고 행동하자. 자신의 조언을 신뢰하자.
마음을 다스릴 방법 찾기
명상, 요가, 일기 쓰기, 상담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기 관리의 강력한 토대가 된다. 마음에 드는 자기 관리 연습을 실험해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몇 가지 방법을 선택한다. 당신의 마음과 몸, 정신을 풍요롭게 한다면 어떤 방법이라도 괜찮다.
조금이라도 매일 실행하기
자기 관리는 목적지도 아니고, 절대 바꿀 수 없는 체크리스트도 아니다. 자기 관리는 실행이다. 살아가면서 우리의 욕구도 함께 변한다. 자기 관리가 더 많이 필요한 날도 있고,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기 더 쉬운 날도 있다. 끊임없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관리를 꾸준히 하면 실수하지 않으려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게 된다. 단점이 있어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다. 그게 정상이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서 한 번에 하나씩 자신을 돌보는 데 필요한 일을 해나가자.
기분 좋은 일에 집중하기
감정은 행복과 만족을 판단하는 나침반이다. 무언가에 기분이 좋다면 그것에 끌린다는 의미다. 기분이 좋지 않으면 바꿔야 한다는 신호다. 이때 즉각적인 만족감을 조심해야 한다. 잠시 기분이 좋다고 해서 계속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정말 기분 좋은 일에 집중하자. 자양분이 되는 아침 루틴, 요가, 명상 등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을 선택하자.
사람도 조수나 자연과 다를 바 없다. 다른 생명체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으로 자연에 맞서는 대신 자연에 순응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계절에 맞춰 살면 우리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닫고 달콤한 해방감과 순응을 경험하게 된다. 좋은 날이 있으면 나쁜 날도 있고 다양한 시기에 따라 요구 사항도 달라진다. 우리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다 시들어 쉼을 얻는다. 몸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귀 기울일수록 몸과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을 받는다.
몸속에서 피가 쏟아진다는 것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생리 중에는 많이 쉴수록 좋다.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계획을 취소하고 꼭 필요한 일만 한다.
생리주기 초반 며칠은 생각하고, 계획하고, 목표를 세우기 좋은 시간이다. 이때는 나만의 스케줄에 따라 나만의 시작점에 있기 때문에 월초보다 의욕이 넘친다. 다른 사람의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지 않아도 괜찮다.
생리주기 중 여름, 즉 배란기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고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다. 이 기간에는 집중하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 동안 바짝 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내 몸은 생리주기에 따라 변한다. 생리를 시작하기 직전에 몸이 가장 붓고 11일쯤 될 때 가장 날씬하다. 항상 똑같은 몸무게를 유지할 수 없으며 호르몬에 따라 몸무게가 변하는 것은 당연하다.
소비하고 싶은 유혹은 생리 전인 4주 차 가을에 보통 강해진다. 이 사실을 알고 나서는 한두 주 더 지날 때까지 물건 사는 것을 미루면서 충동구매를 쉽게 줄일 수 있었다. 나는 가을 시기에 자기 회의감을 가장 많이 느낀다. 그래서 중요한 사업을 계획하거나 떨리는 강연을 하기에 좋지 않다. 이런 일은 여름 시기에 하는 것이 낫다.
생리가 끝난 직후에 에너지가 가장 넘치지만 그대로 두면 쉽게 고갈될 수 있다. 봄 시기 동안 서서히 에너지를 쌓으면 여름과 가을에 에너지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다.
내 몸은 꽤 멋지다. 매달 내 몸에 맞춰 활동하면 신체적, 정신적 웰빙을 누릴 수 있다.
내 몸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알면 마법 같은 일이 생긴다. 잠재적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나만의 생리주기를 찾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종이를 네 부분으로 나눠서 각각 봄, 여름, 가을, 겨울로 표시한다. 첫날부터 시작해서 생리주기가 끝날 때까지 그날 느낀 점이나 알게 된 점을 몇 마디 적어보자. 몇 달 지나면 패턴이 보인다.
어쩌면 여름 기간 동안 가장 창의적이고, 다른 시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일단 자신의 패턴을 알면 그것을 중심으로 계획할 수 있다. 겨울 시기에는 피곤하고 휴식이 필요해서 많은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생리 주기 추적은 우리의 몸과 조화를 이루는 확실한 방법이다. 내 몸에 맞서는 것을 줄이고 내 몸이 하는 말을 듣고 거기에 맞춰서 움직이면 삶에 만족감을 훨씬 더 채울 수 있다.
진정한 사랑은 조건이 없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사랑하면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사랑한다. 지키지 않으면 영원히 사랑을 잃게 되는 조건 같은 것은 없다. 자신과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존재 자체로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우리 모두는 마땅히 사랑받아야 할 존재이다. 다른 사람이 내가 될 수 없다. 그런데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
나를 사랑하는 데 익숙해지기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지난 30년간 뇌리에 각인된 패턴과 어긋나는 일이었다. 멋지고 아름답고 쉬운 일인 것 같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마치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같다. 어쩌면 그보다 더 어렵고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상상보다 훨씬 답답한 일이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껏 베풀었던 사랑과 공감을 나 자신에게 돌리는 것은 정말 낯선 일이다.
나를 받아들이는 것은 적게 소유하는 것과 비슷한 해방감을 주었다. 나만의 충분한 물건, 충분한 공간을 찾았고, 이제는 충분한 내면을 찾을 때가 됐다. 나는 더 이상 주위의 모든 것을 바꾸거나 완벽하게 만들거나 서두르고 싶지 않았다. 인내심을 배웠고, 나 자신을 포함해 모든 것이 충분하다는 믿음에서 위안을 얻었다. 이렇게 생각하니 해야 할 일이 훨씬 줄어들었고, 그래서 감사했다.
나를 받아들이면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듯이 나 자신에게도 사랑을 쏟아부을 수 있다. 사랑할 수 있는 것과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은 다르지만, 우리 모두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내가 그토록 혐오하고, 목표를 달성하지도 못하고, 내 기대에 부응하지도 못하고 실망만 주는 나 자신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떠나고 싶은 몸과 진정시키고 싶은 마음과 어두운 영혼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천천히, 확실히, 용기를 내어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단순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사랑할 때의 느낌이다.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을 때 기분이 좋은 것처럼 자신을 사랑할 때 똑같은 행복감을 느낀다.
나 자신에게 사랑과 공감을 표현하려고 할 때마다 오래된 습관과 사고방식이 튀어나왔다. 마치 두더지 게임 같았다. 사랑하는 내 몸을 위해 음식을 먹으려고 해도 요리해야 하는 귀찮음, 좋은 음식을 먹을 자격이 없다는 자괴감, 좋은 음식에 대한 부족한 지식이 밀려들었다.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지만 익숙하거나 쉬운 일도 결코 아니었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몸에 영양분을 주는 것과 같다. 폭식과 구토, 굶주림으로 몸을 학대하는 대신 천천히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잘 먹을수록 기분도 좋아지고 보기에도 좋았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하고 칼로리를 소모하듯이 마음속에서 칼로리를 완전히 없애는 것과 같다. 달리기를 하러 나가기가 아무리 싫어도 달리고 나면 늘 기분이 좋아졌다. 더 이상 달리기 전이나 직후에 몸무게를 재지 않았다. 느낌이 어떤지가 훨씬 중요했고 마치 인생을 안내해주는 나침반 같았다. 나는 사랑하는 내 몸과 싸움을 멈춰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를 사랑해야 치유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절망스러운 순간에는 이 모든 것을 잊겠지만, 이제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기 때문에 곧 기억해낼 것이다. 나의 신념과 사고방식이 조건 없는 자존감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자기 이해와 통찰력의 힘을 과소평가하는데, 그 힘을 믿으면 폭풍 속에서 매달릴 수 있는 돛대가 된다.
나는 자기 관리 방법을 여러 가지 시도했다. 우리가 성장하려면 사랑이 필요한데, 자신을 돌보고 사랑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내가 사용한 첫 번째 방법은 물론 상담이었고, 그다음으로 정신 건강을 위한 명상, 요가, 영양 보충, 운동을 했다. 수면을 최우선으로 했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잠을 줄이는 짓을 멈췄다.
자기 관리를 실천하면서 나 자신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그냥 내가 되기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점을 포함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사랑한다는 의미다. 사회적 기준에 나를 맞추기보다 그냥 내가 되기가 더 쉽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더 많은 자신감과 자기 신념
더욱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다. 자기애는 우리가 설 수 있는 토대와 같기에 자기를 더 많이 사랑할수록 기반이 더 강해진다. 마치 순풍을 등에 업고 큰 동력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같다. 더 큰 위험을 감수할수록 두려움이 덜하고, 간절히 바라던 것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긴다.
더 적게 원한다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면 부족한 것이 없기 때문에 보충해야 할 필요를 못 느낀다. 우리는 이미 가치 있는 사람이기에 명품 핸드백을 산다고 더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나 자신과 사귀기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즐겁지 않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혼자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만난다. 보통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느끼게 하는 사람들을 사귄다. 하지만 사교는 특히 내성적인 사람에게 대단히 소모적인 일이다. 나 자신을 더 많이 좋아할수록 기꺼이 혼자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느긋하게 걸어가기
나 자신을 사랑하면 자신을 더 공감하게 되고 자신을 더 이상 의심하지 않기 때문에 평온함을 느낀다. 우리는 자신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나 자신을 사랑하면 너무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멈추고, 모든 일에 속도를 늦추고, 나 자신을 조심스럽고 친절하게 대하고, 나만의 시간을 갖게 된다. 모든 것은 때가 되면 밝혀진다고 믿고,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사랑하면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일이 그다지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자신의 욕구를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거나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않는다.
거절하기 쉬워진다
나 자신이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나에게 좋지 않은 일을 거절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누릴 수 있고, 가짜 사랑이나 안정감을 느끼기 위해 다른 사람의 기분을 맞출 필요 없다. 따라서 나 자신에게 해로운 것은 하지 않기 위해 울타리를 치기가 쉽다.
관계에 집착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의 사랑을 통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다. 그렇다고 가족, 친구, 연인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아니다. 혼자여도 충분히 행복하기 때문에 예전만큼 관계가 중요하지 않다. 행복감을 느끼려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는 대신 자신을 의지하며 만족감을 느낀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 연습해야 한다. 많이 연습할수록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내가 어쩔 수 없이 넘어질 때 나를 잡아준다. 자기애는 거울을 바라보고 내가 얼마나 멋진지 말하거나(물론 그렇게 해도 괜찮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사랑하는 일은 단순하다. 그저 인생에서 좋은 것을 누릴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고,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며, 불행할 때 나를 잡아주는 긍정적인 혼잣말이고, 다음 날을 위해 취하는 숙면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롤러코스터에 묶여 있는 것처럼 삶에는 기복이 있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긍정적인 것만 찾고 부정적인 것은 모두 버리려고 한다. 하지만 삶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식은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 받아들이는 것이다. 둘 다 우리에게 가르침을 준다.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모두에서 만족감을 찾을 수 있다. 행복을 찾는 것보다 만족감을 찾는 것이 더욱 현실적인 목표이다.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일 때도 있고 절망감을 느낄 때도 있다. 오늘 하루가 안 좋은 날이든, 평범한 날이든, 비극적인 날이든 여전히 당신에게 소중한 날이며, 여느 다른 날 만큼이나 감사해야 한다. 내일을 향해 급하게 나아가지 말고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말자. 우리가 가진 것은 현재와 미래뿐이다. 가능한 모든 순간을 만끽하자.
모든 인간은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가진 것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진리가 하나 있다면 내가 영향을 주고 바꿀 수 있는 것은 나 자신뿐이라는 사실이다. 다른 사람을 탓한들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잘 살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변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일을 의식적으로 만들고 치유할 때까지 우리가 붙잡고 있는 고통스럽고 부정적이고 감정적인 신념은 계속 반복된다.
진짜 버려야 할 것은 자신을 제한하는 모든 신념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그리고 충분하지 안다고 말하는 모든 사고방식이었다. 천천히, 충분한 열망과 자기애를 가지고 노력하면 충분함에 이를 수 있다.
진짜 과제는 내 안의 무너진 부분, 마음 깊숙이 숨겨져 있고 간절히 사랑을 바라던 부분을 치유하는 것이었다.
내 삶에 만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 하나, 나 혼자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충분하다고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충분함을 정의하고, 이 사고방식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구성하려면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저마다 충분함의 기준이 다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충분함이 다른 사람에게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지금 느끼는 충분함이 내년에는 부족하게 느껴질지 모른다. 만능 공식은 없다. 우리는 자신만의 공식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나만의 길을 만들고 사랑하겠다는 용기를 가지고 조심스럽게 의도적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나에게 도움되지 않는 모든 것을 정리하는 것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다.
내가 꿈꾸는 성공, 행복, 만족감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적다. 스스로 채울 수 있는 공허함을 끊임없이 외부에서 채우려고 노력할 필요 없다. 적게 원하고 단순함을 즐기고 자신을 받아들이면 자유로워진다.
우선 나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 점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면 더욱 의도적이고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나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더 이상 무언가를 증명할 필요 없고, 돈이 얼마나 있어야 진정으로 행복할지,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지, 얼마만큼의 물건을 가져야 할지 알 수 있다.
나의 가치를 확실히 세우고 글로 적어서 매일 마음속에 간직한다. 나의 가치가 무엇인지 알면 그에 따라 살아가는 방식이 적절한지 알 수 있다.
물리적으로, 감정적으로 자신에게 도움되지 않는 것은 정리한다. 정리하는 과정은 간단하다. 부엌에 있는 나무 주걱과 같은 물건부터 친구를 포함한 사람이나 당신이 짊어지고 있는 걱정 등 삶의 일부를 분리해서 당신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 판단한 후에 계속 가지고 있을지 버릴지 결정한다.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어떤 것은 다른 것보다 정리하기 쉽다. 하지만 모든 과정이 가치 있고 풍성하고 의미 있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포용하자. 나만의 특별한 개성은 어딘가와 어울리고 소속되고 싶어 하는 원초적 욕구와 어긋나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같아진다고 해서 만족감이 생기지는 않는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에게 없는 나만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것을 꽃피워야 한다.
삶에서 성취한 것, 사는 집 평수, 입고 있는 옷 브랜드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 자체로 특별하다. 유일하고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뭔가를 할 필요 없다. 그저 존재하고, 숨 쉬고, 또 하루를 살아가는 것으로 충분하다. 행복하든 아파하든, 사랑이 넘치든 상처받든, 승리하든 패배하든 나라는 것은 변함없다.
나의 가치는 내 안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것보다,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움츠러들게 한다 해도 나는 이미 충분한 존재다. 부족하거나 완벽하지 않다고 해서 자책할 필요 없다. 부족함과 불완전함도 나의 일부이다. 나의 연약한 부분도 다른 부분만큼 공감과 인정이 필요하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듯 나 자신을 사랑하면 내가 얼마나 용기 있고 강하고 가치 있는 존재인지 알 수 있다. 마땅히 누려야 하는 것을 누리기 위해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을 조심스럽고 상냥하게 대해야 한다.
가끔 일부러 느리게 살아보기
속도를 늦추면 우리가 만끽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얻을 수 있다. 어디에든 느리게 사는 삶의 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느리게 읽기, 느리게 사업하기, 느리게 정리하기, 느리게 장식하기 등 셀 수 없이 많다. 계획, 일, 또는 라이프스타일까지 천천히 몰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속도를 늦추면 감각이 살아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으며, 시간이 늘어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느림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나이 드는 것을 받아들인다
인간이어서 좋은 점은 항상 변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변한다. 이 과정은 삶의 일부다. 변화에 저항하지 말자.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변화는 찾아오고, 변화의 흐름에 따라 예전의 모습을 벗고 새로운 모습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해본다
일이 잘되는 때가 있는가 하면 잘되지 않는 때도 있으며, 변화가 필요한 때도 있다. 이 모두가 지극히 정상이다. 당신에게 도움되는 것은 취하고 도움되지 않는 것은 버리자. 우리 모두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방식이 나에게 잘 맞는 유일한 방식임을 받아들이자.
나만의 충분함을 찾아라
가능한 적게 소유하는 것이 당신에게 기쁨을 주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적절한 양의 물건을 가지고 살면서 항상 기쁨을 느끼는 것이 목표이다. 당신이 생각하는 충분함과 다른 사람의 충분함이 다르다.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연봉 3천만원이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을 얼마든지 사면서, 훨씬 적게 일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에게 충분한 액수는 이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고 훨씬 많을 수도 있다. 옳고 그름은 없고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만 있다.
마음을 충분히 쉬게 하라
자신에게 진실하고 깊이 공감할수록 삶의 모든 측면에서 요구 사항이 줄어들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줄 수 있다. 내가 산소마스크를 먼저 써야 다른 사람에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줄 수 있다.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나 아이를 대할 때의 존경심과 배려심을 가지고 자신을 대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의 요구에 무조건 응하면 나 자신이 지치게 마련이다. 원하지 않는 초대는 거절하고 혼자 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할 때가 있다. 가게에 들어가서 다 둘러보지 않고 원하는 것만 살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사랑과 애정을 충족하고, 자신감, 자존감, 행복감을 높일 수 있다.
기대치를 낮추자
낮은 기대치야말로 만족감을 얻는 비결이다. 기대치가 낮을수록 실망할 확률도 낮다. 생일에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카드 한 장만 받아도 기분 좋은 깜짝 선물이 된다. 물론 어느 정도 균형이 있어야 하고, 특히 자신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균형 잡혀 있어야 한다. 자신에게 약간의 여유를 주는 것과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에게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 없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족하다고 해도 나 자신을 더 가치 있고 사랑스럽게 만들지 못한다. 우리는 이미 있는 모습 그대로 충분하다.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에게 충분함이 어떤 것인지 알고 나서 충분함을 누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여러 번 넘어지겠지만 다시 제자리를 찾아 계속 연습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자신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근육을 키우면서 넘어지는 횟수는 줄어들겠지만, 넘어질 가능성은 늘 있다. 절제를 잃고, 상황이 변하고, 무너지는 때도 있다. 그래도 계속해야 한다.
넘어지는 것은 삶의 일부이고, 넘어져도 괜찮다. 모두 정상적인 일이다. 삶은 선택의 갈림길과 버리는 것의 ㅇ녀속이지만, 우리가 충분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길을 찾아가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게 된다. 하루하루 우아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으로 조심스럽게 나아가는 더욱 단순하고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나부터 사랑해야 한다. 내가 마땅히 누려야 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은 나를 사랑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 안의 비평가가 나는 충분히 훌륭하지 않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고, 내가 꿈을 이룰 수 없을 거라고 속삭인다면, 그 비평가에게 사랑을 나눠주자. 이 목소리가 두렵고, 소리 지르며 싸우고 싶겠지만, 이 목소리를 고통이라고 생각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마치 친한 친구에게 편지 쓰듯 나에게 편지를 쓰고 나에게 사랑을 표현해보자. 그리고 얼마나 기분 좋은지 살펴보자.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마음, 몸, 영혼을 키우는 방법을 적어보자.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마음이 끌리는 것이나 어릴 때 즐겨 하던 것을 해본다. 나는 그림 그리기, 일기 쓰기, 요가, 영양가 있는 음식 만들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 보내기를 좋아한다.
매일 아침이나 저녁에 감사한 내용을 적어보자. 3~5개 정도가 좋다. 자랑스러운 일이나 자신의 긍정적인 면에 집중해서 가능한 구체적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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