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부터 어찌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안 그래도 적은 에너지를 그런 곳에 허비하는 건 시간 낭비, 에너지 낭비이기 때문이다. 어저면 자연스레 어른의 생존 방식을 터득한 걸지도 모르겠다. 아무렴 상관없다. 중요한 건, 모든 걸 해결하며 살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지나고 보면 대부분 별거 아니잖아. 지금 힘든 것도 곧 별게 아닌 날이 반드시 올 거야.
‘겸손’이라는 이유 때문에 내 가치를 스스로 깎아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누가 나를 인정해주겠어? 누군가 나를 칭찬한다면 “아니야”가 아닌, “고마워”로 대답하자!
먹고 싶은 것만 먹으며 살 수 없듯이, 느끼고 싶은 감정만 느끼며 살 수는 없겠지. 중요한 것은 모난 감정도, 벅찬 감정도 다 나에게 필요한 양분이라는 것!
함께 살기 위해 우리는 서로의 언어를 배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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